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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음양이란 ?(펌글)

엉거주춤춤 2014. 4. 15. 16:04

음양이란 ?


한의학이 동양철학을 근간으로 한 의학이라는 것은 한의학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상식이 있는 분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한의학에서 음양의 의미는 어떤 것이며 음양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1) 음양의 개념


자연계의 여러가지 현상을 관찰 할 때 거기에는 대립되는 두개의 측면 또는 상대적인 속성을

두 개의 측면이 있다. 이것은 일반적인 현상인데 이러한 대립되는 또는 상대적인 속성을 가진 두 개의

측면에 대하여 그의 한 측면을 음이라 불렀고 다른 한 측면을 양이라 불렀다.

이것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우리들은 산과 언덕에서 해가 비치는 밝고 따뜻한 쪽을 양지(陽地)라 하고 그의 반대되는 음습하고 차가운

쪽을 음지(陰地)라고 한다. 이 양지와 음지를 더 분석하여 보면 일반적으로 양지는 덥고,

음지는 보다 차며, 양지는 밝고, 음지는 보다 어두우며

양지는 해가 잘 비치고 음지는 해가 잘 비치지 않으며 그늘이 생긴다.

여기에서 더운 것에 대하여 찬 것, 해가 비치는 곳에 대하여 해가 비치지 않는 곳, 밝은 것에 대하여

어두운 것.. 등은 모두가 상반되고 대립되는 두 개의 측면을 이룬다.

이렇게 모든 사물과 현상에는 일반적으로 상반되고 대립되는 속성을 가진 두 개의 측면이 있다.

때문에 여기에서 전자를 양(陽)이라는 말로, 후자를 음(陰)이라는 말로 공통적으로 표시한다.

이것을 도식화 해보면 다음과 같다.




음지 - 해가 비치지 않는 곳 , 어두운 것, 찬 것, .........

양지 - 해가 비치는 곳 , 밝은 것, 따뜻한 것, .........





이렇게 표시해보면 자연계에 있는 여러가지 현상중에서 무수한 실례를 들수 있다.




땅, 밤, 음전기, 억제, 가라앉는 것, 느린 것, 아래, .......

하늘, 낮, 양전기, 흥분, 뜨는 것, 빠른 것, 위 , .......




이상으로 볼때 음양이란 것은 일체 사물과 현상중에서 대립되는 또한 반대되는 속성을 가진 두 측면을

각각 음과 양이라는 말로 일반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2) 인간과 자연과 음양

그러면 각기 사물에는 다 이러한 상대적인 속성을 가진 두 측면을 파악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

그것은 우리 인체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인체에서의 아래와 위, 안과 밖, 왼쪽과 오른쪽, 오장과 육부, 기와 혈, 정과 신 등 이러한 것들이 모두 다

우리 인체가 가진 상대적인 속성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음양의 원리를 이용하여 인체의 생리기전을 이해하고

또 병이드는 원인을 파악하여 인체의 음양 불균형을 바로 잡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인체의 음과 양이라는 반대되는 측면들을 바로잡아 나가서 인체의 생리에

평형상태를 가져오게 하여 건강을 영위하고자 하는 것이

음양의 이론에 입각한 한의학의 기본 원리인 것이다.

고로 제대로된 한의학이라는 것은 단지 하나의 것에만 집착하여 다른 것을 보지못하고

고집하여서는 안될 것이며 인체를 통찰하여 제대로 이해하여야만이

올바른 한의학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저번시간에는 음양이라는 것은 인체에서건 자연에서건 서로 상반되는 속성이라는 것을 파악하고

이 음양의 균형을 맞춤으로서 인체의 생리변화에 균형을 가져오는 것이 한의학이라는 것을 말하였다.

이 음양이라는 상반되는 속성은 "서로 상반되기만 하는 것일까? 서로간의 영향은 없는가?"

하는 것에 대해 여기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3) 음양의 상대적인 특성들과 상호의존성



앞글에서 음양은 모든 사물과 현상 중에서 대립되는 또는 상대적인 속성을 가진 두개의 측면을 말한다고

하였으므로 우리는 응당 사물과 현상의 어떤 측면이 양이 되고, 어떤 측면이 음으로 되는가를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더욱이 복잡하고 다양한 질병과 거기에서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들을 보고 그것들을

음과 양의 두 가지로 구분할 줄 모르면 한의학의 이론을 심오하게 연구할 수 없게 될 것은 명백하다.


음양의 상대적인 속성은 다음과 같은 이치에 기초하여 다른 여러가지 현상을 추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여러가지 사물과 현상 중에서 양의 속성인 눈으로 잘 볼 수 없는 무형적인 맑고 가벼운 물질을 이루는

기는 상승하여 모여서 대기층을 구성하고 음의 속성인 탁하고 무거운 유형적인 물질을 이루는 기는

하강하며 모여서 땅을 형성한다.


이러한 음양의 속성은 앞글에서 얘기한 바와 같다. 이상의 내용에서 양의 속성은 형체를 잘 볼 수 없는 것이라면

그에 대비한 음의 속성은 형체를 잘 볼 수 있는 것이라는 사실로 부터 무형적인 것은 양의 속성이고

유형적인 것은 음의 속성으로 될 것이라는 것을 우리는 짐작할 수 있다.



양 : 무형적, 기능적,

음 : 유형적, 형태적,



다음으로 양의 속성은 맑고 가볍고 상승하는 성질을 가진다면 음의 속성은 그와 반대로 탁하고

무겁고 하강하는 속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인체에서는 양의 속성인 즉 맑고 가볍고 상승하는 성질을

가지는 물질을 이루는 기는 일반적으로 상승하여 탄산가스, 열, 땀, 눈물 등으로 되어 몸의 상부 또는

피부로 부터 발산 또는 배출되며 음의 성질을 가지는 보다 탁하고 무거운 물질들은 몸 하부로 하강하여

대소변으로 되어 이음(二陰 : 전음, 후음 - 요도, 항문)으로부터 배출된다.


양 : 가볍고 상승 , 탄산가스, 열, 땀, 눈물, 상부, 피부로 발산, 배출

음 : 무겁고 하강, 소변, 대변, 하부, 이음(二陰)으로 배설



이러한 인체에 적용된 음양의 속성을 정리하여보면 양이 높아지면 유기체에서 기능을 상승 또는 항진

시키는 속성으로 나타나지고 음의 속성이 높아지면 유기체에서 기능을 하강, 또는 억제시키는 결과를

나타내게 된다.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양증이라 할때는 방어기능이 항진되며 병인에 대하여 유기체가 적극적으로

저항하는 결과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후나 증상들이 포함되며 음증이라 할때는 유기체에서 방어기능이

약화되고 기능이 억제되어 침체상태에 이르는 여러가지 증후를 포괄하게 된다.

즉 어떠한 증상들을 양증이라고 판단하였을때는 그 기능들이 항진되어 나타나는 결과이므로 이를

억제시키는 치료를 하게되고 음증이되어 신체의 기능이 침체되거나 저하되었을때는 이런 기능들을

항진시키는 치료를 하게되는 것이다. 이러한 것이 단순하게본 한의학에서본 음양의 치료이론인 것이다.




음양은 이와 같이 대립또는 상대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으나 그렇다고 하여 이 양자가 서로 분리되어

고립적으로 존재하고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 양자는 서로 의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통일되어있다.

모든 사물에 있어서 서로 대립되는 두 측면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두 측면은 서로 발생

조장시키면서 상호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한 측면이라도 분리되어 고립적으로 존재할 수는 없다.


평상시에 인체는 음과 양이 조화된 상태로 인체가 유지되어 모든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예를 들어 양증이라고 하였을 때에 무조건 그 기능을 저하시키기만 한다면 제대로된 치료는 커녕

도리어 몸을 망칠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이러한 한의학의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균형을 잡는 것으로

음과 양사이에 적절한 상호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유지시키는 것이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게 하는 것은

아닌것이다.

음과 양은 항상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며 그 사이의 균형을 생각한다면

항상 그 둘을 같이보고 제대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